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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1년
제목 [11.7] 세 잎 클로버 찾기(추수감사절 어린이설교) | 김요한 전도사
작성자 seouljeil
작성일자 2021-11-13
조회수 42
첨부파일
p211107_질그릇 1단.pdf

세 잎 클로버 찾기

 

2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다. 3차라리 우리가 이집트 땅 거기 고기 가마 곁에 앉아 배불리 음식을 먹던 그때에, 누가 우리를 주님의 손에 넘겨주어서 죽게 했더라면 더 좋을 뻔 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지금 우리를 이 광야로 끌고 나와서, 이 모든 회중을 다 굶어 죽게 하고 있습니다.”(16:2-3)

 

우리 친구들 한 주간도 잘 지냈나요? 함께 읽은 출애굽기 본문 내용을 보니까 어떤 상황인 것 같아요? 노예 생활을 하던 이집트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지고 나온 식량이 다 떨어져서 배고파지니까 차라리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할 때가 더 좋았다며 불평하고 있어요.

 

사실,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번만 불평한 것이 아니라 어려움이 있기만 하면 불평을 했어요. 물이 떨어지면 목마르다고 불평하고, 배고프면 먹을 것을 달라고 불평하고, 만나를 먹는 게 질리면 고기를 달라고 불평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불평할 것들만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아요. 사실 불평할 것들보다는 감사할 것들이 넘쳐났어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 읽었던 말씀에 힌트가 있어요.

 

첫 번째는 이집트의 노예 생활에서 탈출하게 해주신 것이에요. 두 번째는 어려움이 왔을 때마다 도와주셨던 것, 세 번째는 모세를 통해 이끌어 주신 것, 네 번째는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해주신 것 등등 이것들 외에도 감사할 일은 너무너무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은혜가,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다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감사는 잊어버리고 눈앞에 생긴 조금의 불편함으로 인해 매번 불평했어요.

 

하나님께서는 과연 이렇게 불평하는 사람들을 원하실까요? 아니면 베풀어주신 은혜에 언제나 감사하는 사람을 원하실까요? 당연히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이겠죠.

 

우리는 평소에 부모님께 감사를 많이 하나요? 불평을 많이 하나요?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감사할 것은 많지만 불평을 자주 하는 것 같아요. ‘왜 일찍 일어나야 하냐, 왜 핸드폰 더 못하게 하냐, 왜 게임하지 말라고 하냐, 형이나 동생은 되는데 왜 나는 안되냐라고 말이에요.

그럼 반대로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은 언제 하는 것 같아요? 해본 적이 없어서 기억이 안 나는 건 아니겠죠? 보통 뭔가를 사주실 때만 감사하다고 할 텐데 부모님께 감사할 것은 뭐가 있을까요? 낳아주신 것, 키워주신 것, 핸드폰 사주신 것, 컴퓨터 사주신 것, 용돈 주신 것, 밥 먹여 주시는 것, 입을 옷을 사주신 것, 사랑해 주신 것 등등 너무나 많아요.

 

god의 어머님께라는 노래에 보면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라는 가사가 있어요. 이것은 무슨 말이에요? 우리의 부모님들은 짜장면 한 그릇 살 돈밖에 없더라도 나에게는 짜장면을 사주시고, 부모님은 그냥 짜장면이 싫다고 하시며 본인보다 나를 더 챙겨주신다는 거예요. 이런 부모님의 마음은 너무나 감사한 것 같아요.

그럼 이제 하나님께 감사할 것들을 한번 떠올려볼까요? 뭐가 있어요? 가족을 주신 것, 자연을 주신 것, 건강을 주신 것, 예배드릴 수 있게 해주신 것, 공기를 주신 것, 친구를 주신 것 등등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할 것들이 수없이 많이 있어요. 사실 그 누구보다도 감사할 거리를 많이 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세요.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과 부모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나 많지만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익숙함에 속아서 내가 누리는 것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감사할 일들이 주변에 너무나 많이 있으니 아주 큰 감사한 일이 있지 않으면 감사하지 않아요. 그게 감사할 것인지도 모른다는 거예요.

 

혹시 우리 친구들! 네 잎 클로버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알고 있나요? 행운이에요. 그런데 네 잎 클로버를 찾을 때 우리는 무엇을 더 많이 볼 수 있어요? 세 잎 클로버에요. 그럼 혹시 세 잎 클로버는 무슨 의미를 지니는 줄 알아요? 바로 행복을 뜻한다고 해요.

 

이처럼 우리는 눈앞에 수많은 행복과 감사한 일들이 놓여있지만, 그것을 바라보지 못하고 좀 더 특별한 것, 더 큰 행운, 더 큰 행복만을 바라보며 살아가요. 하지만 이제는 주변에 놓인 감사를 하나씩 찾아보고 감사하는 습관을 길러보길 바랍니다.

 

출애굽기 말씀을 통해 사실 인간은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쉽게 잊고 살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불평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서도 하나님은 언제나 변함없이 은혜를 베풀어주셨어요. 이 또한 너무나 감사할 일이에요.

 

이런 분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세요. 부모님, 친구, 아는 사람들에게도 감사해야 하지만 특별히 우리가 더 감사해야 하는 분은 누굴까요? 바로 우리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꼭 기억하길 바라요.

 

오늘 전도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평소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나의 모습도 돌아보았고, 내 주변에 감사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되었을 거예요.

 

우리 친구들! 이제 앞으로는 네 잎 클로버와 같은 특별한 감사, 큰 행운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눈앞에, 가까이에 수없이 많이 있는 세 잎 클로버와 같은 감사를 찾아 그 은혜에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오늘 하루를 허락하시고 가족을 주시고, 우리 앞길을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서울제일교회 친구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